Insights & Case Review

인사이트 · 판례 리뷰

손해배상 실무 분석과 최신 판례 리뷰를 다룹니다.

  • 일반재산 주차장부지, 재개발 무상양도될까|대법원 2026. 9. 3. 선고 2026다202915

    주택재개발조합이 국가로부터 국유재산법상 일반재산인 공용주차장부지를 유상 매수한 뒤, 도시정비법상 무상양도 대상이라며 매매대금 부당이득 반환을 구할 수 있을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6다202915 판결은, 도시정비법 제97조 제2항의 무상양도 대상인 ‘용도가 폐지되는 국가·지방자치단체 소유의 정비기반시설’은 원칙적으로 행정재산(공공용재산)에 한정되고 일반재산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6다202915 (부당이득금, 파기환송) 제목 주택재개발조합이 국가로부터 국유재산법상 일반재산인 토지를 유상으로 매수한 후 그 매매계약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7조 제2항을 위반하여 무효라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이미 지급한 매매대금 상당의 부당이득 반환을 구하는 사건 판결요지 도시정비법 제97조 제2항은…

  • 일부 징계사유만으로도 강등 유지될까|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두35423

    경찰관에 대한 강등처분의 징계사유 중 일부가 인정되지 않으면, 나머지 사유만으로도 강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두35423 판결은, 수 개의 징계사유 중 일부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인정되는 일부만으로 처분 타당성이 충분하면 유지할 수 있고, 내부 징계양정 기준과 비위의 정도·국민 신뢰 훼손 등을 종합하면 이 사건 강등이 재량권 일탈·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5두35423 (강등처분취소, 파기환송) 제목 지시명령 위반 및 민원취소 강요, 개인정보 부당취득, 근무태만 등을 이유로 경찰관인 원고에 대하여 한 강등처분이 재량권을 일탈ㆍ남용하였는지 문제된 사건 판결요지…

  • 지주협의회 의사록, 당연 공개대상일까|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도19046

    토지등소유자가 단독으로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의 지주협의회 대표자가 대의원회 의사록을 15일 안에 공개하지 않으면 도시정비법위반죄가 성립할까요. 열람·복사 요청에는 어떻게 될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도19046 판결은, 지주협의회 대의원회 의사록은 열람·복사 대상인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에는 해당하나, 도시정비법 제124조 제1항 제3호의 당연 공개대상인 추진위원회·조합 등의 의사록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5도19046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위반, 파기환송) 제목 토지 등 소유자들이 단독으로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의 지주협의회 대표자인 피고인에게 지주협의회 대의원회 의사록에 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당연 공개의무 및 열람ㆍ복사의무가 인정되는지 여부가 문제된…

  • 펀드 투자 손실, 판매사 책임비율은|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다218393

    전문투자자가 펀드 상품설명과 다른 운용·유용 사실을 알게 되면, 판매업자(투자중개업자)에게 착오 취소에 따른 부당이득반환이나 투자자보호의무 위반 손해배상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을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다218393 판결은, 착오 취소에도 판매업자가 선의의 수익자로서 투자금을 신탁업자에 납입했다면 현존이익 추정이 번복되어 부당이득반환은 어렵지만, 투자자보호의무 위반 손해배상에서 원고의 중과실을 주된 감액사유로 삼아 책임비율을 정한 것이 형평에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보아 그 부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5다218393 (부당이득금, 파기환송(일부)) 제목 전문투자자인 원고가 펀드 판매업자(투자중개업자)인 피고를 상대로 주위적으로는 착오 또는 제3자 기망에 따른 취소를 이유로 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를,…

  • 반대의무 확인 없이 집행문 부여, 국가배상|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다212572

    동시이행으로 등기말소를 명한 판결에 대해, 반대의무의 이행제공이 증명되지 않았는데도 사법보좌관이 집행문을 부여하면 국가배상이 인정될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5다212572 판결은, 사법보좌관이 보정명령·심문 등으로 최소한의 심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반대의무 이행제공과 증명서류가 없는 상태에서 집행문부여를 명령한 것은 직무수행 기준을 현저하게 위반한 위법행위라고 보아 국가배상을 인정한 원심을 수긍하고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사건번호 2025다212572 (손해배상(기), 상고기각) 제목 반대의무의 적법한 이행제공에 대한 증명이 없음에도 동시이행판결에 대하여 집행문 부여를 명령한 사법보좌관의 직무행위에 대하여 국가배상을 구하는 사건 판결요지 법관의 재판상 직무행위로 인한 국가배상책임이 인정되려면, 위법·부당한 목적으로…

  • 시군법원에 3천만원 초과 반소, 본안판결 무효|대법원 2026. 9. 3. 선고 2024다322068

    시·군법원에 소액사건 본소가 계속 중 소가가 3천만 원을 넘는 반소가 제기되면, 관할위반 항변 없이 본안 변론을 했어도 시·군법원이 본안판결을 할 수 있을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4다322068, 2024다322075 판결은, 반소 제기로 본소·반소가 모두 소액사건에 해당하지 않게 되면 시·군법원 전속관할(직분관할) 위반이고 변론관할도 생기지 않으므로, 원심은 제1심판결을 취소하고 관할법원에 이송해야 한다고 보아 파기이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4다322068(본소), 2024다322075(반소) (기타(금전)(본소), 손해배상(기)(반소), 파기이송) 제목 시ㆍ군법원이 관할권이 없는 사건에 대하여 본안판단을 한 사건 판결요지 소액사건심판규칙 제1조의2는 소송목적의 값이 3,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금전 등 지급을 목적으로…

  • 정년퇴직 전날, 마지막 연차수당 받을까|대법원 2026. 9. 3. 선고 2024다206043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다가 연차휴가 기준일 전날에 정년퇴직하면, 퇴직 전 마지막 1년 근로에 따른 연차휴가미사용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4다206043 판결은, 원칙적으로 연차휴가 사용권은 전년도 1년 근로를 마친 다음 날 발생하나, 근로계약·취업규칙 등에서 발생 시기를 달리 정해 권리가 실제로 발생했다면 퇴직 후에도 미사용수당을 청구할 수 있다고 보아 이 부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4다206043 (퇴직금 등, 파기환송(일부)) 제목 근로복지공단에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다가 정년퇴직한 근로자들이 퇴직 전 마지막 1년간의 근로에 따른 연차휴가에 대하여 미사용수당 등의 지급을 구하는 사건 판결요지 근로기준법 제60조…

  • 종교적 평가 증언도 위증이 될까|대법원 2026. 9. 3. 선고 2022도8368

    증인이 교회의 종교적 성격에 대해 주관적 평가나 의견을 말한 것도 위증이 될까요. 고소인이 수집한 카카오톡 대화를 유죄 증거로 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2도8368 판결은, 경험 사실에 대한 법률적 평가·단순한 의견은 위증의 허위 진술이 아니고, 제3자 수집 증거는 검사가 수집절차 적법성 등 공익이 인격 이익보다 우월함을 증명한 뒤 법정에서 구체적으로 심리해야 유죄 증거로 쓸 수 있다고 보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2도8368 (위증, 파기환송) 제목 종교적 성격에 관한 내용을 증언한 경우 위증죄가 성립하는지 여부 및 사인이 수집한 증거…

  • 배리어프리 영화 제공, 어디까지 강제되나|대법원 2026. 9. 3. 선고 2022다203507

    시각·청각장애인이 영화관에 화면해설·자막과 수신기기 제공을 요구하면, 영화상영업자는 어디까지 응해야 할까요. 법원이 적극적 조치를 정할 때 피고의 재정적 부담만 과도하게 보면 위법일까요. 대법원 2026. 9. 3. 선고 2022다203507 판결은, 사기업의 장애인차별금지 의무가 헌법상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적극적 조치의 내용·범위를 정할 때 원고의 정보 접근권과 피고의 재산권·경제상 자유를 종합 형량해야 하고 어느 한쪽을 과도·과소 반영하면 재량 한계를 벗어나 위법하다고 보아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2다203507 (차별구제청구, 파기환송) 제목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또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인 원고들이 영화에 대한 화면해설ㆍ자막, 그 수신기기 및 서버 등의 제공을…

  • 부가가치세 가산세, 전부 10년 부과제척기간일까?|대법원 2026. 9. 2. 선고 2026두30772

    부가가치세와 함께 부과된 가산세에 세금계산서위장수취가산세 말고 다른 유형도 섞여 있다면, 전부 10년의 장기부과제척기간을 적용해도 될까요. 대법원 2026. 9. 2. 선고 2026두30772 판결은, 본세 확정을 전제로 하는 무신고·과소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 등과 그렇지 않은 유형을 구분하고, 본세가 취소되면 전자 유형의 가산세도 위법해질 수 있다고 보아 원심을 직권 파기환송했습니다. 사건번호 2026두30772 (부가가치세부과처분취소, 파기환송) 제목 본세의 세액이 유효하게 확정되어 있을 것을 전제로 납세의무자가 법정기한까지 과세표준과 세액을 제대로 신고하거나 납부하지 않은 것을 요건으로 하는 무신고·과소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 등의 부과제척기간 도과 여부가 문제된 사건 판결요지 구 국세기본법 제26조의2 제1항 제1호의…